인천시 서구 가좌동 화학공장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화학공장이라는 게 밝혀졌습니다. 현재 이렇게 검은 연기 기둥이 치솟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금 이 시각 현재 공단의 모습인데요. 소방차들이 물을 쏘면서 불길을 잡고 있습니다마는 이게 인화성 물질이 워낙 많이 나오고 있고 게다가, 지금 헬기까지 동원이 됐네요. 안에 사람이 있는지 여부가 파악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인명 구조가 가장 클 것 같은데요. 헬기를 동원해서 물을 뿌리는 것 같지는 않고요. 지금 밑에 혹시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있는지 파악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옥상으로 올라오거나.
제가 취재한 경험에 의하면 화재에 의한 사망사고는 70%는 화상이 아니라 질식사입니다. 저 연기 한번 들이맡고 3초를 못 버틴답니다. 저런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 대피를 하는 게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일단 헬기가 동원이 돼서 지금 저 불기둥이 어느 정도 검은 연기기둥이 인천 시내에서 다, 가좌동 일대에서 다 보일 것 같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이 공장이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공장이라고 합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공장 앞에주차된 차량에 불이 옮겨붙을 정도고 또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공장이어서 안쪽으로 진입하기가 쉽지가 않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일단 공장입니다. 지금 근무 시간이었고요. 과연 안에서 작업 중인 근로자들이 있었는지 이 부분에 대한 파악이 선행돼야 될 것 같고요. 그리고 지금 안에 화면이 빨간 불길 보이십니까? 저 안에서는 지금 저렇게 타고 있습니다. 지금 불길을 잡는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힘들고요. 진입을 해야 되는데 진입이 안 되고 있습니다.
일단 바깥에서 외부에서 물을 뿌리면서 1차 진화만 먼저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더 이상 번지지만 않게 하고요. 문제는 화학공장이기 때문에 이게 폭발 가능성도 있다는 거죠.
이 공장은 지정폐기물 중간처리업체라고 합니다. 폐유, 알코올, 이런 것들을 재활용 처리하는 곳이라고 하는데.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공장이기 때문에 폭발 위험까지 있습니다. 아주 위험한 상황이라고 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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